'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 화석' 천연기념물 지정신종 각룡류 공룡 화석 가치 인정해 공룡 골격화석 최초로 천연기념물 지정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 화석'은 우리나라에서 하반신의 모든 뼈들이 제자리에 있는 완전한 형태로 발견된 거의 유일한 각룡류 공룡의 골격 화석으로 원형 보존상태가 좋고, 신종 각룡류 공룡으로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대표 공룡 화석으로 자연유산으로의 가치가 매우 높다. 그간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와 공룡알 화석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은 있으나 골격 화석은 이번에 지정한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 화석'이 처음으로 우리나라 최초 지정 천연기념물 공룡 골격화석이 된다.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 화석'은 일명 뿔공룡이라 불리우는 각룡류 공룡의 하반신 골격 화석으로, 지난 2008년 화성 전곡항 방조제 주변 청소작업 도중 화성시청 공무원이 엉덩이뼈와 꼬리뼈, 양쪽 아래 다리뼈와 발뼈 등 하반신의 모든 뼈들이 제자리에 있는 완전한 형태로 발견했다.
이후 이융남 교수(서울대, 문화재위원)의 학술연구를 통해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신종 각룡류로 자연유산으로서의 높은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로 이름이 붙여졌다. 향후 2024년에 개관할 화성공룡자연과학센터(가칭)에서 전시 및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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