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문화원(원장 김용곤)이 문화의 달 10월을 맞이하여 ‘제36회 안양만안문화제’와 ‘우즈베키스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펼쳐지는 제36회 안양만안문화제는 ‘New Challenges’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의 주제에 따라 프로그램을 세분화했으며, 새로운 도전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무대공연을 준비했다. 오후 1시 50분 안양만안답교놀이보존회의 앞놀이를 시작으로 전통혼례 및 어린이 과거시험 재현과 함께 전통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안양문화원은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특별한 공연도 준비했다. 바로 10월 17일 오후 7시부터 안양시청 강당에서 개최되는 ‘우즈베키스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갈라콘서트’이다. 본 공연은 세계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노태철 지휘자를 비롯하여 우즈베키스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카말리딘 우린바예프 상임 지휘자가 지휘를 맡으며,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카디차 이만나자로바와 홍채린, 그리고 바리톤 아킬벡 피야조프가 솔리스트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올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더욱 특별하다. 공연을 펼칠 우즈베키스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솔리스트들은 공연에 앞서 지난 9일 ‘정조대왕 능행차’의 행렬을 함께했으며, 제36회 안양만안문화제에도 참여하여 한국과 안양의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김용곤 안양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들을 계기로 안양의 전통과 현재를 이어 새로운 도전으로 미래를 열고자 하오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우즈베키스탄 국립심포니 갈라콘서트를 시작으로 국제문화교류 강화를 통해 안양시의 전통 및 지역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더 다양하고 새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로 가슴 뛰는 안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외에도 안양문화원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초등학생 대상 관내 해설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0월 25일부터 각 마을에서 올리는 관내 마을 제례를 지원하여 지역문화의 계승, 발전에 한층 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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