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신장동 8개 단체연합이 주최한 18회 필봉사랑축제가 지난 15일 수청 근린공원과 필봉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필봉산 걷기와 각종 체험 부스, 먹거리, 나눔장터, 노래, 댄스, 밴드연주,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제공돼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이뤘다. 지난 2002년 시작한 필봉사랑축제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필봉산을 걷고 화합을 도모하는 신장동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진행돼 왔으나 그간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열지지 못하다 올해 4년 만에 열렸다. 이권재 시장은 “오랜만에 열린 축제임에도 깊어가는 가을만큼이나 더욱 풍성해지고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정성껏 준비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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