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기업이전 MOU 줄줄이횡성군 3개, 춘천시 3개, 양구군 2개 기업 등 투자유치 협약 체결 예정
강원도는 수도권 중견 앵커기업과 협력업체 일체를 이전시키기 위한 ‘기업유치 보쌈팀'이라는 별칭을 새롭게 붙여 공격적 기업유치를 위한 국내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규호 횡성군수는 30일 횡성군청에서 ㈜홍우산업기계(대표 장홍선), ㈜지오에코텍(대표 김운철), ㈜목산바이오(대표 안병준) 3개 기업과 횡성권역 투자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위해 투자협약(MOU)을 체결키로 했다. 이번 횡성군과 협약식을 체결하는 3개 기업은 2015년도 상반기내에 185억 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55명의 지역인력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홍우산업기계(대표 장홍선)는 지난 1999년 설립, 산업기계분야 사업에 매진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베비트 부시를 이용한 고압 송풍기 특허 등록에 성공해 내수를 넘어 세계화 시대에 토대를 마련했다. 또 발전설비 부품인 오일펌프, 유압실린더를 제작해 동양시멘트, 한라시멘트, 한국남동발전, 중부발전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우천 2농공단지에 25억 원을 투자해 2015년 상반기에 이전을 완료하고 12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지오에코텍(대표 김운철)은 ‘환경 친화적 제품으로 혁신하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공근농공단지에 입주해 환경표시인증을 받아 친환경 제설제를 생산해 조달청에 우수제품으로 등록했다. 또 복합부직포를 이용한 침식방지 구조물과 조류제거시스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총 15억 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갖추고 올 하반기에 제품생산을 출시할 예정이다. ㈜목산바이오(대표 안병준)는 은행잎에서 징코산 등 천연성분을 추출해 분말액제와 친환경 유기농 퇴비, 채소와 과일류에 사용하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유기농자재, 혈류개선 치료제와 암세포 억제제등의 의약품을 생산해 국내유통, 유럽과 동남아등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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