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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재즈공연과 문화체험이 함께 한 어느 가을날

김포문화재단 '모담산 재즈 공연', '모담아뜰리에 예술장터' 성료

경인통신 | 기사입력 2022/10/24 [14:38]

김포문화재단, 재즈공연과 문화체험이 함께 한 어느 가을날

김포문화재단 '모담산 재즈 공연', '모담아뜰리에 예술장터' 성료
경인통신 | 입력 : 2022/10/24 [14:38]
모담산재즈공연
[경인통신] (재)김포문화재단은 지난 10월 22일 토요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야외공연장과 야외광장에서 열린 코로나19 격무기관 가족 초청 '모담산 재즈공연'과 시민대상 '모담아뜰리에 예술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먼저 '모담산 재즈공연'은 2020년 1월 코로나19 발생 이래 지금까지도 코로나 팬데믹 대응으로 수고하고 있는 관내 보건소, 선별진료소, 소방서, 경찰서 등 격무기관 종사자 및 가족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했다.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함께 한 이 날 공연에는 일렉트로니카 밴드 클래지콰이 멤버이자 팝, 어쿠스틱, 재즈까지 폭넓은 소화력을 가진 아티스트 ‘호란’을 비롯하여, 어쿠스틱 스탠다드 트리오에 기반을 둔 정통 재즈 피아노 트리오 ‘고희안트리오’, 제19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초청 아티스트인 ‘용투더썬’ 등이 출연하여 단풍으로 물든 모담산 자락을 아름다운 재즈의 선율로 수놓았다.

특히 이날 공연에 앞서 주간 행사로는 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모담아뜰리에 예술장터'가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할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모담아뜰리에 예술장터는 다양한 생활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내 공방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선정된 모담아뜰리에 10개 공방이 함께 모여 그동안의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족과 함께 예술장터를 찾은 시민들은 각 공방들이 준비한 부스에서 다양한 원데이클래스 공예체험을 즐기는 한편, 잔디광장에 마련된 버스킹 무대에서는 노래하는 미지니, 별하, 혜은스트링콰르텟 등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졌다.

재단 관계자는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이지만, 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에게 이번 공연을 통해 감사와 위로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모담산 자락에 위치한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공연장과 야외광장에서 다양한 시즌별 기획공연과 체험행사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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