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특별한 ‘아트워크(artwork)’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꿈이 있:다 꿈을 잇-다’ 전시회가 28일까지 수원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현대중공업그룹 1% 나눔재단이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아트워크(디자인의 개념을 확장하고, 재해석한 독창적인 시각 예술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한 ‘발달장애 캐릭터디자인 전문가 양성 교육’을 수료한 ‘산책님(박승혁 작가)’, ‘달님(염푸름 작가)’, ‘사과(전영기 작가)’ 등 디자이너 10명의 데뷔작 20점을 전시한다. 아트워크 기법과 예술적 감각을 살린 독창적인 캐릭터 작품을 볼 수 있다. 지난 26일에는 전시회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디자이너 3명이 아트워크 작품을 설명하고, ‘관객 얼굴 그려주기 이벤트’, ‘의류·에코백 등 굿즈(기획 상품) 판매’ 등 행사도 진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작가로서 첫걸음을 뗀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겠다”며 “장애인이 아닌 작가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소중한 꿈을 이어주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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