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는 31일 오후 2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트렌드를 통한 세상보기’를 주제로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초빙된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키워드를 통한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MZ세대와의 소통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김 교수는 “경제적, 지정학적 위기에 대비해 교토삼굴(狡兎三窟)의 지혜를 발휘해 토끼처럼 높이 도약하자”며 2023년의 키워드 약자를 ‘RABBIT JUMP’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내년처럼 경기가 더 좋지 않은 방향으로 전망될 때 더 민감하게 최신 트렌드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기는 우리의 근본부터 다시 돌아보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자기혁신을 강조했다. 시는 이날 교육을 진행하기에 앞서 지난 주말 이태원에서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안양시는 공직 생애주기와 세대 변화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13일 팀장 10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관악수목원에서 워크숍을 실시했으며, 다음달 7~8일 신규공무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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