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이 '고관절치환술 진료량 평가' 1등급을 받았다. 2014년도 '고관절치환술 진료량 평가'는 전국 877개 의료기관, 2013년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수술 건수와 수술 사망률, 기준 진료량 등을 종합적으로 산출해 평가한 것이다. 고관절치환술은 엉덩이관절 주위의 질환과 골절로 인해 손상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해 관절기능을 회복시키는 고난도 수술 중 하나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인공관절센터 장준동 교수는 "고관절치환술의 높은 의료수준과 역량을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2009년 국내 최초로 뼈가 점점 석회질로 변하는 희귀병인 골화석증 환자를 인공관절수술로 치료하는 등 현재까지 약 4600례의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며 인공관절수술을 발전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장 교수는 대한고관절학회장, 대한컴퓨터수술학회장,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장, 국제세라믹인공관절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1997년부터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관절 학술지 'The Journal of Arthroplasty(JOA)' 에 편집위원으로 참여해왔으며 2005년부터 JOA의 아시아 태평양판의 편집장을 맡아 발행을 주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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