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재)화성시문화재단은 9월부터 10월까지 총 6주간 홍사용 문화거리에서 진행한 시민 기획 문화예술행사 '노작미로, 가을에 스며들다'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노작미로, 가을에 스며들다'는 ‘홍사용 문화거리 활성화 주민협의체’에서 직접 기획한 문화예술행사로 홍사용 문화거리를 시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및 체험을 통해 도심 속 문화예술 향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커스,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어린이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다리 밑 어린이 연극제', 홍사용 문화거리 일대와 반석산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줍깅을 통해 나온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예술가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작품 만들기', 내가 가진 물건을 재활용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노작미로 재활용 마켓'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공연을 보러 가고 싶어도 아이를 두고 가기 어려웠는데 가족 단위로 다 같이 볼 수 있는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환경을 지키고 문화예술을 즐기는 행사에 방문하여 즐겨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홍사용 문화거리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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