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는 이나현 안양시 홍보기획관, ‘공직문학상 국무총리상’ 수상이 주무관, 시 부문‘열역학 제2법칙’출품해 금상 수상…올해 전국에서 2058편 출품
[경인통신] 경기도 안양시 홍보기획관인 이나현 주무관이‘2022년 공직문학상’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수상했다. 이나현 주무관이 인사혁신처 주최, 공무원연금공단 주관 ‘2022년 공직문학상’에 출품한 작품은 ‘열역학 제2법칙’이라는 제목의 시로, 표현기법 등에서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직문학상은 공직자 정서함양과 문학적 소질 계발로 행정에 창의성을 도입하고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공직문학상에는 시, 수필, 소설 등 8개 부문에 모두 2058편이 출품된 가운데 이중 47편이 입상했다. 금상 이상의 수상자에게는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이 주어지며, ‘열역학 제2법칙’등 입상작은 인사혁신처에서 e-book으로 감상할 수 있다(www.mpm.go.kr/mpm/info/retireAnnuity/officialArt). 노창수 심사위원장은 “공직사회의 문학적 저력과 성취력을 가늠할 수 있었고, 구성과 표현에 있어 신춘문예에 버금가는 작품도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나현 주무관은 “‘읽을 때 묶여있다가 쓸 때 해방된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무심코 지나가는 생각이 글로 표현됐을 때 평범한 일상이 특별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부족한 글에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직자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고민하고 성찰한 결과”라며 “끈임없이 자기를 단련하고 문학적 재능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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