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국민대통합위원회는 11일 종교, 여성, 청년, 사회복지 관계자 등 분야별 도민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통합 경기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지역간담회에서는 2013년 한국 혁신리더로 선정된 김용목 노루페인트 노조 위원장이 나와 15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세우기까지 노사 간의 노력을 소개하며 노사 간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주재한 토론회에는 김순자 대한어머니회 경기도연합회 회장, 박아람 경기도 대학생기자(경기대학교 국제관계학) 등 분야별 대표가 참여해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소통․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경기도 지역간담회에 앞서 안산 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언어․문화의 장벽을 넘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국민통합위원회, 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와 함께 다문화 가족이 참여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다문화 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교환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을 더 크고 위대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 함께 자신의 의견을 내놓고, 남의 의견을 경청하며 공동체 의식과 공동 목표를 찾아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통합 지역간담회는 지역주민과의 소통채널 구축과 국민대통합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충남 지역간담회를 시작으로 전국 시․도를 순회하면서 개최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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