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용인시, ‘농촌체험 기차여행 오세요~’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2/12 [11:01]

용인시, ‘농촌체험 기차여행 오세요~’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2/12 [11:01]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14일 대전의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백암면 청계목장에서 치즈 및 피자 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등 다양한 목장체험과 경전철 탑승을 연계한 농촌관광체험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127월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촌체험 기차여행상품을 기획해 서울역, 영등포역 등 63개의 전국 주요 역사에 코레일 상품홍보 전단지 비치와 KTX 내 영상홍보, 코레일 잡지 등에 게재하는 등 용인의 농촌체험관광을 홍보해 왔다.
또 지속적인 상품운영 추진으로 2012년에는 7, 2013년에는 78회에 걸쳐 도시민을 용인의 농촌으로 끌어오는 성과를 거뒀다.
농촌체험 기차여행상품은 용인농촌테마파크와 더불어 체험마을, 체험농장 17개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기차를 타고 수원역 또는 기흥역에 도착하면 시에서 지원된 버스로 각 농장과 마을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14일 행사는 윈토피아 백숙현 원장과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협력, 기획한 상품이다.
농촌관광상품 개발 전문가인 윈토피아 백숙현 원장은 용인은 농촌체험농장과 마을이 인접해 있어 짧은 시간 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 있다경전철과 연계해 도농복합도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인접 대도시의 농촌체험 희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김규호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도시의 경전철과 농촌체험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농촌체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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