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문화재단은 올 8월 중순부터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뮤지컬 라이프 하반기 수업을 지난 27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하여 상반기, 하반기에 걸쳐 진행된 뮤지컬 라이프는 뮤지컬의 역사를 비롯해 뮤지컬 제작과 공연을 위한 다양한 이론 교육과 대본 작성, 조명, 음향, 분장 등 실기 교육을 병행해 학생들이 뮤지컬의 모든 분야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오산문화재단 뮤지컬 교육 특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10회 20차시, 중학교 16회 32차시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2학기에는 4개 초등학교 19학급, 5개 중학교 7학급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수업을 수강한 한 중학생은 “평소에 예술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뮤지컬 수업을 접하면서 음악에 흥미를 느끼게 됐고 노래, 춤, 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뮤지컬과 관련된 다양한 실기 교육을 통해 공연 예술 관련 진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뮤지컬 라이프는 수준 높은 강사진과 체계화된 커리큘럼으로 매년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오산시를 대표하는 미래 문화예술교육의 퍼스트 브랜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 라이프 총괄 연출한 곽유림 대표는 “초등학교에서 뮤지컬 기초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한층 심화된 뮤지컬 라이프 교육을 통해 뮤지컬 배우와 스태프를 꿈꾸는 학생들이 늘어가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오산시 학생들을 위해 차별화된 뮤지컬 교육으로 오산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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