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특례시 영통구는 2023년 갤러리영통 첫 전시로 배미혜 작가의 ‘나무, 달, 이야기’ 展을 1월 말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미혜 작가는 경기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수원 여성작가들로 이루어진 ‘일구팔이일이회’ 및 ‘수원 가톨릭 미술가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대중과 예술로 소통하고 있는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무와 달을 소재로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어느 추운 겨울날, 가로수의 빈 가지 사이로 보인 보름달이 따뜻하게 다가왔고 보름달을 향해 뻗은 나뭇가지가 달을 향한 그리움처럼 보였다”며 “나무와 달이 만난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1.3(화)부터 30(월)까지 개최되며 평일 09:00~18:00까지 구 청사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추위에 움츠러들고 시린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온기를 전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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