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황금해안길 해안 데크’조성해 서부권 대표 관광지로 도약한다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은 철조망이 있던 전곡항과 궁평항을 잇는 폭 2m, 길이 17km에 달하는 해안데크를 설치해 국내 최고의 노을 해안길을 조성하겠다.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1/16 [18:00]

화성시, 황금해안길 해안 데크’조성해 서부권 대표 관광지로 도약한다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은 철조망이 있던 전곡항과 궁평항을 잇는 폭 2m, 길이 17km에 달하는 해안데크를 설치해 국내 최고의 노을 해안길을 조성하겠다.
이영애 | 입력 : 2023/01/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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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이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을 통해 기자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 / 이영애 기자)

 

[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가 전곡항에서 궁평항을 연결하는 ‘황금해안길 해안 데크 조성사업’을 추진해 경기 서부권 대표 관광지로의 도약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을 통해 “군 철조망 제거로 시민에게 돌아온 해안에 데크 조성을 통해 서부권 최고의 선셋 둘레길을 조성하고 화성시 해안권을 따라 조성 중인 각 관광지를 둘레길로 연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화성시가 추진하는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 사업은 총길이 17Km에 폭 2m의 해안 데크를 조성해 서해안 주요관광사업인 해안 둘레길과 연결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시는 자연자원의 특색과 지역 여건에 적합한 해안 데크 노선(안) 수립을 위해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4월 완료 예정이라 설명했다.

현재 추진 중인 서해안 주요 관광사업은 '궁평 종합관광지 조성', '고렴산 해상공원 조성', '제부도 근린공원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이다.

시는 서해안 해안 데크 조성을 통해 단절됐던 시 대표 관광지를 연결시킴으로써 관광객 유입과 소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선순환 효과와 더불어 동·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민철  화성시 여가문화교육국장은 “황금해안길 해안 데크 조성은 각 관광지로의 이동 및 유입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방문형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하는 첫걸음”이라며 “해당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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