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 청양대학(총장 구본충)은 13일 해오름관에서 졸업생 485명에 대한 ‘201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준우 도의회 의장, 졸업생과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증 수여와 지방공무원 경임시험 합격증서 수여, 우수학생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위수여 대상자는 총 485명으로, 이 가운데 박형권(24·건설정보과) 학생과 김도은(22·뷰티코디네이션과) 학생이 각각 전체 수석과 차석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2013년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신청한 6명의 학생이 충남도립청양대학과 캐나다 스프랏쇼 대학 양교로부터 학위를 수여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현재 충남도립청양대학은 스텝 원 대학(5명), 캐나다 팬퍼시픽 대학(8명), 스프랏쇼 대학(8명)과의 해외인턴십 및 복수학위제를 지속운영하고 해외취업에도 노력함으로써 글로벌 특성화 대학으로도 발돋움하고 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충남도 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에 합격한 8명 학생에게 합격증서가 수여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충남도립청양대는 2013학년도 59명(공개경쟁 임용시험 46명·경력경쟁 임용시험 13명)의 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지난 1998년 개교 이후 516명의 공무원을 배출해 공무원 양성대학으로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 안 지사는 “청양대 졸업생 여러분의 미래가 곧 충청남도의 미래”라며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충남의 새로운 파트너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