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전 교육용 키트 어린이 관람객 및 소외계층 배포전시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어린이 대상 교육용 키트
[경인통신]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현재 개최 중인 국제전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어린이 대상 교육용 체험 키트를 제작하여 배포한다.
키트는 현대미술에 유희적 요소를 더해 조각, 사진, 영상, 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작업을 진행하는 세계적인 조각가 에르빈 부름의 작품을 체험해 보도록 구성됐다. 스티커를 활용해 전시 포스터 만들기,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는 렌티큘러 엽서로 '컨버터블(팻카)' 작품 체험하기, 색깔 점토를 활용해 나만의 눌린 글자 작품 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해 조각의 새로운 의미를 느끼도록 기획했다. 키트는 미술관 현장 방문이 어려운 발달장애, 농아인 등 장애인 센터에 우편 배송하고 특별히 설 연휴 기간에 미술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관람객에게 200개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수원시립미술관 홍건표 관장은 “전시 교육용 체험 키트를 통해 어려운 현대미술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도모하고, 방문이 어려운 대상을 위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확장해 운영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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