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꽃보다 아름다운 사랑의 ‘가위손’

29년째 한결같은 서귀포시 이․미용 무료봉사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2/13 [19:49]

꽃보다 아름다운 사랑의 ‘가위손’

29년째 한결같은 서귀포시 이․미용 무료봉사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2/13 [19:49]
제주도 서귀포시 이미용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무료 이미용봉사활동이 29년째 이어지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미용사회서귀포시지부(지부장 이춘심)와 한국이용사회서귀포시지부(지부장 박홍성)는 지난 1985년부터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29년째 어려운 이웃의 이미용을 꾸준히 관리해 오고 있다.
2013년도에는 서귀포시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시립사랑원, 제남아동복지센터, 평안요양원, 주간보호센터인 동부보건소 등 30개소 시설에 대해 293회에 걸쳐 연인원 1719명의 이미용사가 참여해 정신지체자와 치매환자, 거동불편노약자, 중증장애인, 보육원생 등 10854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시는 미용사의 아름다운 선행이 계속 이어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주위에서도 관심을 갖고 칭찬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미용 봉사는 올해도 살레시오의 집, 성요셉양로원, 장애인복지관 등 30여개의 시설에 대해 월 1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