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학위수여식… 854명 학사모학사 788명, 석사 64명, 박사 2명 등 총 854명에게 학위 수여
854명의 한신대 젊은이들이 학사모를 썼다.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는 14일 오전 11시 대학 교회당(채플실)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채수일 총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788명, 석사 64명, 박사 2명 등 총 854명을 배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정송이(신학대학 기독교교육학)·민태훈씨(일반대학원 정보통신) 등 8명이 총장상을 수상했으며, 황세환(IT대학 정보통신학)·이정실씨(교육대학원 교육상담) 등 8명이 이사장상을 받았다. 총회장상 1명과 설립자상 1명, 총동문회장상 7명도 선정됐다. 그 외 4명의 졸업생도 오산시장상, 국회의원상, 오산시의회장상, 국민은행장상 등 외부기관 포상을 받았다. 채수일 총장은 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졸업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데 이제 여러분들은 ‘인생학교’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며 “우리 졸업생들이 자신이 학생이자 교사가 되는 인생학교에서 한신대의 건학이념인 진리와 자유, 사랑의 정신을 간직하면 고난과 역경이 닥쳐오더라도 지혜롭게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신대는 지난 13일 서울캠퍼스 신학대학원 예배당에서 제31회 신학대학원, 제11회 신학전문대학원, 제10회 목회학박사 학위수여식을 같이 진행했다. 지난 1940년 서울 인사동 승동교회에서 조선신학원으로 개교한 한신대는 21개 학과, 7개 학부, 6개 대학원에 재적생이 7800여 명에 이르는 수도권 대표대학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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