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최대호 안양시장, 지진 옥외 대피장소 74개소 특별점검

최 시장, 대피시설 철저 관리…재난 발생 시 신속 대피토록 행동요령 홍보

이순희 | 기사입력 2023/03/08 [18:37]

최대호 안양시장, 지진 옥외 대피장소 74개소 특별점검

최 시장, 대피시설 철저 관리…재난 발생 시 신속 대피토록 행동요령 홍보
이순희 | 입력 : 2023/03/08 [18:37]
[경인통신] 경기도 안양시가 3~4월 지진 옥외 대피장소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8일 오전 안전행정국장, 안전정책과장 등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첫 점검 장소인 만안구 안양9동의 양지초등학교를 방문해 지진 옥외 대피장소 등을 점검하고 지진 발생 시 현장 매뉴얼을 보고 받았다.

현재 안양시에는 모두 74개소의 지진 옥외 대피장소가 지정돼있으며, 총 면적 58만1085㎡로 72만6251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경남 진주 등 국내외 잇따른 지진 발생에 따라 지진 대응과 관리 계획을 점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관련 지침에 따르면 지진 옥외 대피장소는 규모가 적정해야 하고 시설 접근성이 있어야 하며, 고층 건물과 이격거리가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 

또 위험시설과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일반적으로 학교 운동장 및 공원으로 지정된다.

각 동의 자세한 옥외 대피장소 위치는 안양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리 시도 지진, 태풍, 폭우 등 자연재난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재난대피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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