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 어린이 발굴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 접수 시작‘고고학자’가 되어 유적지에서 직접 유물을 발굴하는 프로그램
[경인통신]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2023년 3월부터 발굴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발굴체험교실은 어린이가 체험을 통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활동하기 좋은 봄과 가을에 각 10회씩 진행한다. 발굴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은 실내외 전시장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는 상설전시실 선사·고대실에서 선사시대부터 청동기시대에 이르는 유물을 보면서 선사인들의 삶을 상상한 후, 야외에 있는 발굴체험장에서 ‘어린이 고고학자’로 변신하여 땅 속에 묻혀있는 유물을 찾는 발굴 활동을 한다. 선사·고대실에서 보았던 토기, 청동검, 주먹도끼와 같이 자신이 발굴한 유물을 보면서,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사용하면서 생활했는지 상상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런 활동을 통해 고고학자라는 직업, 상설전시실에 있는 유물이 전시되기까지 과정, 선사인의 생활 등을 배울 수 있다. 올해부터는 고인돌 체험도 시작한다. 발굴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은 3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더 자세한 내용과 참가 방법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볼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에서 체험일 2주 전인 3월 13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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