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석회성 어깨건염'을 주제로 무료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20대에서 80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석회성 어깨건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강좌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근골격센터 유연식 교수가 강의를 맡았으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과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석회성 어깨건염이란 어깨 힘줄에 칼슘이 돌처럼 쌓여 통증이 심해지는 것으로 요로 결석이나 담석과 증상이 비슷하다. 주로 가사일로 바빠 운동량이 많지 않은 50대 가정주부에서 발병률이 높고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에도 발생 가능성이 있다. 이 질환은 팔을 들어 올리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크고 주로 야간에 통증이 나타나 수면을 방해하거나 동결견 증상이 나타나 어깨 힘줄이 파열될 수도 있다. 유 교수는“어깨통증을 방치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만성통증과 야간통을 야기해 일상생활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조기 진단이 중요하므로 어깨통증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어깨 관절 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좌는 무료며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참석자 중에서 희망하는 분들에게는 현장에서 어깨 초음파 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문의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031-8086-2410)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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