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8일, 수원시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아사히카와시와 ‘수원-아사히카와시 간 청소년 온라인 문화토론’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온라인 국제교류는 수원시 국제친선동아리 ‘Global-ON-Youth’ 동아리 청소년 17명과 일본 아사히카와시 용곡고등학교 청소년 10명이 참여하여 ▲양국의 학교생활 ▲주제토론 ‘한-일 양국에서 인기있는 외국인은?’ ▲휴일을 보내는 방법 등 청소년들의 주요 관심주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한-일 청소년이 작성한 프로필을 토대로 진행한 1:1, 2:1 방식의 개인교류는 시간은 비슷한 관심사와 성향을 가진 청소년들이 양 국의 문화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연규철 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원시와 아사히카와시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교류활동의 장을 마련해 줄 수 있어 기쁘다.” 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교류활동에 참가한 수원외고 박재인 학생은 “양국에 대한 관심이 큰 학생들이 모여 서로의 생활, 문화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각을 공유하여 일본 학생들은 한국을, 한국 학생들은 일본을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문화교류의 경험이 향후 한국과 일본의 관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수원시-아사히카와시 간 1989년 10월 자매도시 결연협정을 체결한 후 2010년부터 매년 청소년 상호 방문·초청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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