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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생각하고 준비하는 창의적 리더, 고등학교 학생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경기도학생교육원(원장 최승웅)은 17일 신임 학생회장 443명을 대상으로 모두 3기에 걸쳐‘2014 학생회장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목적으로 하며 도내 전체 고등학교의 2014년 학생회를 이끌어 갈 남녀 학생회장 당선자를 대상으로 △1기 2월 17～19일 146명 △2기 3월 19～21일 150명 △3기 3월 26～28일 147명 등 각각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연수는 특히 학생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학생회장의 역할 수행에 중점을 뒀고 다양한 문제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학생회장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글로벌 리더의 길, 기질을 통한 관계 리더십 등으로 학생회장의 능력 제고를 돕고 △자치회 구성, 각 학교 학생회 운영사례 발표, 학생회 우수사례 발표 등의 시간에는 집단지성을 발휘해 다양한 문제상황의 민주적 해결 과정을 경험한다. 또 △만남의 시간, 어울마당, 학생회 자치활동 활성화지원 사례 발표 등을 진행하면서 올바른 인권의식을 함양하고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득하게 해 학생회 운영을 활성화하는데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 경기도학생교육원 최승웅 원장은 “2014년 새로운 학생회를 준비하고 있는 신임 학생회장들이 민주적이며 봉사하는 지도성을 발휘할 수 있는 정보와 전략을 제공하는 자리”라며 “이 과정이 끝난 후에도 지역별 학생회장 협의체를 구성해 학교폭력 예방과 새로운 학교문화 구현에 학생회가 앞장서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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