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안양시 안양 연현중학교(교장 양자경)는 지난 24일 학생들이 직접 선택하고 참여하는 ‘선택형 진로 체험 학습’을 운영했다.

연현중 3학년부 주관으로 근명고 등 지역 내 9개 고등학교와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의 진로 역량 계발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으며, 자기 주도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개개인의 요구를 반영한 선택형 진로 교육으로 실시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연현중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제작, 웹툰 제작, 햄스터봇 쿠키 배달 등 26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외에도 각 고교의 교과 특성화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시간도 가졌다.

연현중학교 학생회장 민모군은 “체험활동은 물론이고 해당 고등학교의 교과 특성화 교육과정 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 막연했던 고등학교의 생활이 구체적으로 그려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연현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내 고등학교와 연계해 졸업생, 재학생과의 만남 등 실질적인 진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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