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개 사회인 야구팀이 참가해 우승을 겨루는 ‘1회 화성시장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가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다. 화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주말 4일간 전곡항에 새로 조성된 야구장과 비봉구장, 정남구장 등에서 펼쳐진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본 경기 이외에도 야구장 개장을 기념해 64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노노(no老)야구단’과 여성야구단인 ‘블랙펄스’팀의 초청경기도 펼쳐져 야구 저변 인구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2013년 프로야구 시즌 MVP 박병호 선수를 비롯한 넥센히어로즈 선수들의 사인회와 야구교실도 준비돼 야구 동호인들에게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기술을 직접 전수 받을 수 있은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체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야구 전용구장 개장과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개최를 통해 전국의 야구 동호인들이 마음껏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야구의 도시로 거듭나고, 사회인 야구 활성의 원년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되는 야구 전용구장은 약 11만4000㎡의 면적에 정식구장 4면과 간이구장 2면, 본부석,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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