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화상재단, 네티즌으로부터 기부금 전달받아소아화상환자 위한 ‘북․드림(Dream) 프로그램’ 지원에 1000여만 원 후원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전욱 병원장)은 8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소아화상환자를 위한 북․드림(Dream)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신한은행․해피빈 네티즌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이 기부금은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26일까지 네이버 온라인 기부포털 사이트인 ‘해피빈’을 통해 모금된 것으로 신한은행 직원들의 기부 후원 프로그램인 ‘신한가족 만원 나눔 기부’와 네티즌들의 기부를 통해 모인 것이다. 이날 병원을 찾은 신한은행은 은행 임직원들과 해피빈 네티즌들로부터 모인 기금 1002만 5500원을 소아화상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했다. ‘북․드림(Dream) 프로그램’이란 미국의 'Reach out and read'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한림화상재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화상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에게 △1:1 책 읽어주기를 통한 정서적 안정 도모 △도서의 긍정적인 내용․교훈을 통한 불안감 완화와 자신감 향상을 지원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치료 의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박인우 본부장(서부금융본부)은 이날 전달식에서 “전 직원들이 동참한 작은 나눔의 실천이 의미 있는 사업에 쓰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환아들을 도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전욱 병원장은 “귀한 사랑을 전달받은 만큼 화상환자들의 치료 뿐 아니라 사고의 기억과 치료과정에서 오는 고통 완화와 심리적 지원 사업에도 힘쓰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한은행 박인우 본부장(서부금융본부), 이연하 부부장, 김환 사회공헌부 대리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전욱 병원장, 한림화상재단 조복현 사무국장, 황세희 사무과장, 김시내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했다. ‘신한가족 만원 나눔 기부 사업’은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노사합의를 통해 매월 급여에서 1만원씩 모은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를 통해 진행되며 신한은행은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로 2016년까지 약 39억 원의 기부금을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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