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의회 김도현․장명희 의원은 지난 22일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안양산업진흥원에 입주한 여성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기업에 대한 지원사업 활성화 및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5월 기준 안양산업진흥원 본원, 창업지원센터, 청년오피스 등에 입주한 여성기업은 17개사로서, 이날 간담회에는 노에이드랩(북 콘텐츠 개발), 라운드얼스(비건 화장품 제조), 로이코그룹(반려동물 장난감 개발), 빵스컴퍼니(온라인 마케팅), 이브메디(외국인 환자유치 서비스), 플루엣(폴 스포츠 의류 제작) 등 15개사가 참석했다. 산업진흥원 조광희 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간담회는 참석자들의 호응으로 인해 예정시간을 한참 넘긴 2시간 가까이 진행됐으며,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입주기업이 참여하는 상설협의기구 구성 ▴지원사업의 산업분야 제한 철폐 및 소공인 지원 확대 ▴국내외 홍보 및 판로 개척 지원 ▴입주기업 및 1인기업에 대한 관내 판로 연계 등을 비롯해 여성 스타트업으로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건의가 이어졌다. 김도현 의원은 “산업진흥원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지원을 통해 건강한 기업을 키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설립된 기관”이라며 “여성, 청년, 중장년 등 세대별 특성과 산업별 특성에 맞는 균형 있는 지원체계가 수립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명희 의원은 “관내 여성기업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연계 생태계 구축과 세심한 지원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도현․장명희 의원은 관내 중소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기업, 본원 입주기업,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연속간담회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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