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 봉하마을 찾아 추모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 참석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5/23 [23:35]

김동연 경기도지사, 봉하마을 찾아 추모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 참석
이영애 | 입력 : 2023/05/2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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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경인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봉하마을을 찾아 추모했다.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끝나지 않은 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렸다.

 

김동연 지사는 기득권과 특권을 깨기 위해 온몸으로 부딪친 분. 말이 아닌 행동으로 탈권위를 보여준 분. 열정 어린 투사였지만 소탈하고 인간적이었던 분이라며 다시 그분이 생각나는 날이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민주주의가 권위주의로, 시장경제가 권()치경제로 퇴행하는 시대라 더욱 그렇다작년 봉하를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 비전 2030’ 보고서를 헌정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 2007.01.23. 신년 기자회견에서 여기에 담긴 비전과 전략이면 대한민국이 반드시 성공한다고 대통령께서 하신 바로 그 보고서라며 그분이 옳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사회투자와 사회적자본, 혁신과 동반성장. 이제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보편적 가치가 되었다그러나 여전히 미완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김 지사는 이 과제를 완수하는 것은 이제 우리의 몫이다. 함께 만들었기에 누구보다도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노무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을 마친 봉하마을을 떠나면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다짐해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전2030’ 의 가치를 비전2050’으로 더 크게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9월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 개관식에도 참석해 노 전 대통령을 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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