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26일 18:00 시부터 30일 09:00 시까지 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해 전 직원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부처님오신날 연휴 기간 화재 24건이 발생해 약 4억 삼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11건이 들불과 산불 등 야외에서 발생했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는 코로나-19 상황 호전으로 대규모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촛불, 연등 사용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화성소방서는 ▲주요 사찰 화재 예방 컨설팅 및 소방력 전진 배치 ▲전 직원 비상 응소 체계 확립 ▲화재 위험 지역 순찰 ▲봄철 산불 예방 홍보 ▲산림 인접 마을 주민 소방안전 교육 등을 추진한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안전한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찰 관계자 및 방문객은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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