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25일 ‘제9회 박물관대학’을 개강했다.
이번 강의는 ‘역사에 담긴 맛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6월 29일까지 주 1회씩 총 6회에 걸쳐 성인 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강은 음식고고학자 오승환 가디언문화유산연구원장이 맡아 화성지역 발굴유적을 통해 고대 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먹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삼국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의 저자 김재홍 국민대학교 교수,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보유자’한복려 궁증음식연구원장,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 등이 초빙돼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화성지역 음식문화를 다룰 계획이다. 김령희 문화유산과장은 “정조의 효심이 담긴 원행 상차림과 조선 최고의 미식가 화성사람 이옥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 속에 녹아든 식문화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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