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남도내 지방의료원 무농약 친환경 쌀 쓴다

도내 4개 의료원, 환자 건강 등 고려 급식에 도입 결정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2/19 [07:01]

충남도내 지방의료원 무농약 친환경 쌀 쓴다

도내 4개 의료원, 환자 건강 등 고려 급식에 도입 결정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2/19 [07:01]
4.환자_급식_사진.jpg▲ (사진제공) 충남도청

 
충남도가 설립·운영하는 4개 지방의료원이 농업경쟁력 향상과 입원환자 급식의 질 제고를 위해 환자급식에 무농약 친환경 쌀을 사용키로 결정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지방의료원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일반 쌀을 구매해 환자급식에 활용해 왔지만 환자의 건강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무농약 쌀을 사용키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에 도내 4개 지방의료원이 도입을 결정한 무농약 친환경 쌀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를 권장량의 1/3 이하를 써서 생산된 것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제품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들에게 질 좋은 식단을 제공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도내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친환경 쌀 활용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내 4개 지방의료원에서 연간 소비되는 급식용 쌀은 10800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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