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지난해 침수 피해 지역 찾아 침수방지 대책 점검장안구, 팔달구, 영통구 침수 피해 지역 잇따라 점검
[경인통신]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이 수원시 자연재해 특별점검 기간인 21일 지난해 침수 피해가 있었던 지역을 찾아 자연재해 예방대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황인국 제2부시장, 김용덕 영통구청장, 최상규 장안구청장, 박미숙 팔달구청장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먼저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장안구 효원빌라와 정자시장 일원을 점검했다. 수원시는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가정에 빗물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옥내 역류방지밸브 109개와 차수판 10개를 마련했다. 또 우수 배수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사진 도로를 따라 빗물이 흘러 내려가는 것을 막아주는 차수거를 2개소에 설치하고, 빗물받이 6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이어 황인국 제2부시장은 팔달구 화서동 먹거리촌을 방문했다. 이 일대도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봤다. 수원시는 역류방지 밸브 180개와 수중펌프 2개를 설치했다. 마지막으로 경관녹지 배수로 내 토사가 유입돼 우수가 범람했던 광교의 한 아파트단지 경관녹지를 찾았다. 수원시는 토사 유실을 방지하고 유속을 완화할 수 있도록 경관녹지 내에 석축을 쌓고 배수로를 확대 조성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시민 재산 피해를 최소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하라”며 “꼼꼼하게 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면 시민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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