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블록체인, 진화를 넘어 신뢰의 기술로' 세미나가 21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규제 공백 지대인 디지털자산을 올바르게 규제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은 "디지털자산은 혁신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생태계의 기본 요소임에도 부패의 온상인 것처럼 오해를 사고 있다"며 "탈중앙화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은 안정성과 투명성, 신뢰성의 측면에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은 "가상자산을 둘러싸고 소비자의 피해 위험성이 대두되고, 이해상충의 수단이 되는 등의 문제들이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에 대응하면서 제대로 된 시장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에 앞서 이정엽 블록체인법학회장과 한국금융연구원 김자봉 선임연구위원, 세종텔레콤 박효진 신성장사업본부장, 리처드 탱 바이낸스 지역 총괄이 각각 '디지털자산 신뢰의 요건', '디지털자산 규제의 지향점 제언', '새로운 투자의 미래가 될 블록체인', '시장발전을 위한 거래소의 신뢰구축 노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상근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정엽 블록체인법학회장, 김자봉 선임연구위원, 박효진 신성장사업본부장, 리처드 탱 총괄, 금융위원회 이석란 금융혁신과장, 법무법인 주원 정재욱 변호사가 패널로 토론에 참여했다. '블록체인, 진화를 넘어 신뢰의 기술로' 세미나는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이 주최했으며, IT조선이 주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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