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하용 도의원, 용인 흥덕지구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 참석기흥구 영덕동 일대 1,900여 세대 입주 예정에 따른 과밀 학교․학급 우려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22일 용인시 기흥구 흥덕고등학교에서 흥덕지구 학교 학부모들과 정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정담회는 ‘흥덕마을학교발전포럼’이 주최한 것으로, 포럼은 흥덕지구에 소재한 석현초, 샘말초, 흥덕초․중․고 등 5개교 학부모회 임원들로 구성된 학부모 단체이다. 이 자리에는 ‘흥덕마을학교발전포럼’ 회원, 용인시 이재진 교육문화체육특별보좌관,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등 2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흥덕지구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안 공유 및 대안을 모색했다. 주요 현안은 ▲영덕동 일대 1,900여 세대 입주(예정)로 인한 과밀 대책 필요, ▲흥덕지구 학교주변 교통환경 개선 필요, ▲흥덕고 고교학점제 실시 및 교과과정 개편․실시에 따른 환경 개선 필요 등 이었다. 특히 과밀학교(급)이 주로 다뤄졌는데, 학부모회 임원들은 “1,900여 세대가 입주하게 되면 초등학생은 흥덕초등학교에 배정될 예정이라 과밀이 우려되고, 현재 과밀로 특별실이 부족한 상황에 처한 흥덕중학교도 과밀문제가 심각해 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증축 또는 흥덕초 옆 부지에 중학교 신설 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각급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환경 구축을 위하여 차량 우회전 신호등 및 LED 바닥신호등의 설치가 필요하고, 관계기관은 이러한 학생․학부모의 요구를 받아들여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는 보수와 진보, 여당과 야당의 구분이 없다”며, “학교가 학생에게는 ‘건강한 학습의 장’, 교직원에게는 ‘행복한 직장’, 학부모에게는 ‘안심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늘 자리에서 다룬 현안은 교육청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의한 후, 거듭 정담회를 개최해서 학부모들과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새로운 현안을 발굴해서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