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시민 불편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굴착 공사를 밤중에 하는 ‘올빼미 도로공사’를 추진한다. ‘올빼미 도로공사’는 모든 도로 굴착 공사를 대상으로 현장 여건을 감안해 터파기, 되메움, 보조기층포설, 다짐 등 안전과 정밀 시공이 필요하지 않은 공사에 한해 야간에 실시한다. 시는 올빼미 도로공사 대상을 △도로관리심의회에서 선정한 공사 △시와 자치구가 발주하는 포장 덧씌우기 공사, 보도정비공사, 하수도 공사 중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에서 시행하는 공사 등으로 세분해 시행할 계획이다. 문범수 시 도로과장은 “올빼미 도로공사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 가급적 출․퇴근 시간에는 시공을 제한해 각종 도로 굴착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과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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