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27일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 양당 합의 끝에 결과보고서가 가결됐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작년 11월 21일 경기도·경기도의회가 체결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 업무협약’에 따라, 14일 도가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하여 정책역량 검증이 실시된 것이다.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임명후보자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으로 근무했으며 CJ 미디어 국장, CJ E&M 상무, CJ 헬로 상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청문위원으로 참석한 위원들은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임명후보자에 대해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권이해도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질의했으며, 원장 임명 이후 정책방향에 대한 제언도 덧붙였다. 이영봉 위원장은 “임명 후보자는 문화콘텐츠 관련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 내부 문제를 잘 파악하고 있는 등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오늘 청문회에서 양당 합의를 통해 인사청문 결과보고서가 채택된 만큼, 향후 도내 문화콘텐츠산업의 균형성장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소통을 통해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인사청문회 당일 오후, 후보자의 답변을 참고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한 청문평가 의견서를 제출했으며, 후보자에 대한 청문결과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한편, 청문결과는 업무협약에 따라 3일 이내 경기도로 송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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