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가 치매환자나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사람의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헤아림 치매가족 교실’을 운영한다. ‘헤아림 치매가족 교실’은 체계적이며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가족 간 정서적 교류를 통한 상호 간 스트레스 해소나 정서적 교류로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화성시 동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나 경도인지 장애진단 받은 가족 ∙ 보호자 대상으로 6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6회에 걸쳐 치매안심센터 치매 쉼터에서 진행되며, 교육 후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 치매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부양에 대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자 한다. 공준식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이번 헤아림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치매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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