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정명근 화성시장, 취임 1년 시정브리핑 열어

4일, 5층 대회의실에서 ‘도시 균형발전’ 4개 권역 마스터 플랜 제시
정 시장 “100만 시민 시대, 특례시다운 특례시 만들겠다”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7/04 [22:59]

정명근 화성시장, 취임 1년 시정브리핑 열어

4일, 5층 대회의실에서 ‘도시 균형발전’ 4개 권역 마스터 플랜 제시
정 시장 “100만 시민 시대, 특례시다운 특례시 만들겠다”
이영애 | 입력 : 2023/07/0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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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시장이 시정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 이영애 기자)

 

“100만 시민시대, 특례시다운 특례시를 만들겠다

[경인통신] 정명근 화성시장은 4일 오전 시청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취임 1년 시정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시정 브리핑이 예정된 시간보다 30분이나 일찍 현장에 도착해 브리핑 자료를 확인하는가 하면 기자들의 질문에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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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시정 브리핑 예정 시간보다 30분 일찍 현장에 도착해 브리핑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 이영애 기자)

 

이날 정 시장은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힌 뒤 앞으로 화성시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취임 2년 차를 맞는 정 시장은 균형발전’, ‘소통’, ‘특례시다운 특례시를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정 시장은 화성시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도시 균형발전을 제시하고 생활권을 동···중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발전 방향을 담은 마스터 플랜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동부권은 첨단산업 거점으로 조성’. ‘보타닉가든 조성등 도심 내 녹지를 확충해 자연친화적인 도시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부권은 연구산업과 관광산업’, ‘행정의 중추 역할로 도심 기능 강화’, ‘해양·레저관광 특화로 관광산업 육성과 기능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남부권은 자동차, 바이오, 제약산업 연계를 통한 지역기반산업 클러스터 구축’, ‘낙후된 지역 기반시설 확충등으로 비도시 지역의 균형발전 기반을 조성한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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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시정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 이영애 기자)

 

정 시장은 “‘소통은 시민 중심 행정의 근간이다. 시민과 늘 현장에서 가까이 소통하고 고민하면서 시민들의 문제를 적극 해결할 것이라며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바퀴달린 시장실’, ‘읍면동 사회단체 간담회’, ‘시정브리핑등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화성시는 이르면 올 10월 인구 100만을 달성한다. 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특례시다운 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겠다임기 내 대도시 행정 수요를 뒷받침 할 4개 구청 설치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21일 개원하는 '화성시연구원'을 통해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시정 발전 방향과 맞춤형 프로젝트를 발굴해 화성시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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