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7월 5일부터 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세계시민 스터디투어 in 몽골’을 진행했다.
‘세계시민 스터디투어 in 몽골’은 수원시민들이 몽골 울란바토르 일원을 탐방하며 사회·문화·역사를 이해하고,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수원시가 조성한 ‘수원시민의 숲’에서 조림(造林) 자원봉사 활동 등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5~6학년), 중·고등학생이 부모님과 함께 가족 단위로 참가하는 등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첫날 ▲자이승전망대 ▲이태준 기념공원 ▲몽골 임농업교육센터 ▲한몽 우호의 숲 등을 방문해 몽골의 사회·역사·문화를 이해했고, 둘째 날에는 사막화 피해 지역(쫑머드)에서 간단한 식생조사를 한 후 ‘수원시민의 숲’을 방문해 조림 자원봉사(구덩이 파기, 나무 심기 등)를 했다. 셋째 날에는 현지 아이들 10여 명에게 대한민국과 수원시를 소개하고, 단청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등 함께하는 교육봉사를 진행했고, 4일 차에는 라마불교사원, 수흐바타르 광장 등을 방문해 몽골의 문화·역사를 탐방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세계시민 스터디투어 참가 시민들이 ‘수원시민의 숲’ 조림 현장을 체험하며 기후변화 현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글로벌 이슈와 지구 공동과제에 관해 관심을 기울이고,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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