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지사협, 무더위 취약가구 25곳에 선풍기 전달주민 성금·후원으로 마련한 선풍기로 홀몸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가구 지원
[경인통신] 가마솥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가운데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일 무더위 취약가구 25곳에 선풍기를 전달했다.
선풍기는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송죽동 행복나눔 CMS 후원금’으로 20대, 하이마트 북수원지점의 후원으로 5대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1인 가구 가운데 경제적 부담으로 선풍기 없이 여름을 지내고 있는 가구로 선정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에 선풍기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도 안내했다.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재택 위원장은 “올여름 유난스러운 무더위에 홀몸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분들의 건강이 어느 해보다 걱정”이라며 “주민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선풍기가 건강한 여름나기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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