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윤희근 경찰청장은 7월 3일 전남경찰청과 목포경찰서를 방문해 특진 임용을 하는 등 일선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먼저, 윤 청장은 전남경찰청에 방문해 과학수사 유공자를 특진 임용했다. 윤 청장은 작년부터 민생을 침해하거나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의 해결에 핵심 역할을 한 직원을 직접 찾아 특진 등 포상하고 있다. 특진의 영예를 안은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 이동석 경사는 지문 증폭 장비를 활용한 감식을 통해 수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고 도주한 피의자의 신원을 특정, 민생침해범죄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자리에서 윤 청장은 이동석 경사를 비롯해 전남 경찰을 격려하며, “경찰관의 유능한 실력과 법질서를 바로 세우겠다는 굳은 의지가 더해질 때 국민의 일상이 한층 더 두텁게 보호될 수 있다. 불법에 대해서는 한 치의 주저함 없이 당당하고 엄정하게 법 집행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특진 임용에 이어, 윤 청장은 목포경찰서를 방문해 공소시효 만료 임박 수배자를 검거한 경찰관과 마약범죄 수사에 공적을 세운 경찰관을 각각 표창했다. 표창을 수여한 목포경찰서 중앙파출소 이용남 경위는 평소 숙지해오던 수배자 정보를 토대로 공소시효가 단 5일 남은 수배자가 무심코 파출소에 방문해“커피를 타 달라”라고 요청하자 이를 알아보고 검거했다. 아울러, 목포경찰서 수사과 심승남 경감은 텔레그램을 이용해 마약을 매수, 투약해오던 마약범죄 피의자를 검거한 공로로 표창을 수여했다. 윤 청장은 심승남 경감, 이용남 경위를 비롯한 목포 경찰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 동료가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감사를 표하고 포상하러 달려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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