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 ‘경기도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통해 전통주 문화 확산과 경기미 소비 촉진 필요해
[경인통신] 곽미숙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국민의힘, 고양6)이 좌장을 맡은'경기도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7월 1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재호 한국식품연구원 박사는 “경기도 술 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경기도 술 산업 육성을 위해 주세의 지방세화, 경기 전통주 전문기관의 홍보컨설팅을 통한 양조제품의 고급화, 경기도 4개 권역에서 경기 전통주 창업교육기관 운영”을 제안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이대형 경기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2008년부터 진행된 경기도의 전통주 R&D 연구의 배경은 전통주 개발 및 판매로 경기미 소비 활성화라고 설명하고, 전통주의 원료인 쌀 연구 필요성과 청년층의 양조 교육, 컨설팅 필요성”을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홍원섭 농업회사법인 ㈜예사 대표는 “쌀 소비량 저하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전통주 제조에 활용하여 기호 소비재 상품 전환의 필요성과 자국 주류산업의 성장을 위해 주세법상 경감세율 적용 반출량의 범위 상향조정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김석규 우리술 부사장은 소규모 전통주 업체의 판로확장 한계점 및 시장의 양분화를 언급하며, “전통주 해외시장 확대방안으로 수출 물류비 및 수출 포장재비용의 지속적 지원, 수출 초기비용 지원, 전통주와 K문화 연계, 전통주에 대한 대외 인지도 제고 등”을 제언했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오서윤 오산양조 이사는 오산양조의 운영사례를 발표 후 “지역자원의 선순환의 중요성으로 오산 세마쌀 활용 사례 및 지역기반, 전통의 가치, 함께 즐기는 문화의 중요성”을 제언했다. 다섯 번째 토론을 맡은 정덕영 88양조 대표이사는 “경기미 촉진을 위한 전통주 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디자인, 패키징, 마케팅 비용 지원, 시 단위 복합 식음료 공간 개설, 전통주 문화 확산 및 청년창업 지원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 날 좌장을 맡은 곽미숙 의원은 전통주에 대한 다양한 개발뿐만 아니라 전통주를 활용한 경기미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으며,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지미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김도훈 경제노동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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