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덕수 국무총리는 7월 15일 16시 20분 과천시에 위치한 한국 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를 방문하고 전국 20개 다목적댐 방류현황 및 이로 인한 하류하천 인근 지자체 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연일 이어지는 폭우에 따른 하천범람 등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댐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특히 “기상청과 긴밀히 협력해 향후 예상되는 강우량을 파악하고 이를 댐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지시하고 댐 방류로 인한 하류지역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사전예고와 경고방송 등을 실시하고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의 대비를 돕고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라고”고 당부했다. 또한 “하류지역에 대한 수공의 직접 순찰을 강화하고 경찰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전예고 및 경고에 따른 대피가 이행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재 20개 다목적댐 중 12개 다목적댐의 수문을 열어 방류를 시행 중이며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강우상황을 고려, 댐의 홍수조절용량을 최대한 활용해 방류량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 총리는 “대통령께서 지시하신 바와 같이 군‧경 포함 정부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재난에 총력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