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가 18일 디지털 소프트웨어 기업 다소씨스템과 간담회를 열고, 공공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자크 벨트랑(Jacques BELTRAN) 다쏘시스템 도시·공공서비스 산업 부사장, 이원익 다쏘시스템 한국 도시·공공서비스 산업 총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시데이터를 이용해 ‘버추얼 트윈’ 기술을 적용한 도시계획 시뮬레이션 사례와 기업 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등을 공유했다. 1981년에 설립된 프랑스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은 실물 제작 이전에 가상으로 시제품을 제작해 시뮬레이션과 최적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도시, 건물부터 인체까지 전 산업에 적용할 수 있다. 자크 벨트랑 부사장은 “버추얼 트윈 기술이 도시가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변화를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비전을 수원시와 공유했다”며 “깊이 있는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업무 분야가 많을 것”이라며 “그 외 기업 이노베이션, 인재양성 등 여러 분야에서 수원시와 협업할 수 있는 분야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의견을 공유하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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