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1일 오전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폭염과 폭우속에 침수피해 우려와 산사태 취약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정흥범 위원장과 김상균 부위원장, 유재호·이계철·임채덕 위원과 화성시 동부출장소장 등 관계부서 공무원이 함께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반정동 황계지하차도 현장을 찾아 관계부서로부터 현황보고 청취와 비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살폈다.

 

이어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봉담읍 상기리 일대(건달산)에서 토사 유실로 인한 주변 마을과 기업체 등의 피해가 없는지 둘러보며 관계 공무원 및 현재 운영중인 산사태 현장 예방단의 노고에 격려했다.

정 위원장과 위원들은 “이번 장마철은 예년과 달리 폭우를 동반한 집중호우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지난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지하차도 침수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집중호우 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체계와 침수지역 출입통제 등의 선제적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우리 시민들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중심의 대응체계가 상시 가동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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