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동영 경기도의원, ‘빙그레 냉동물류창고’ 난립 문제 관련 간담회 가져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7/21 [18:27]

김동영 경기도의원, ‘빙그레 냉동물류창고’ 난립 문제 관련 간담회 가져

이영애 | 입력 : 2023/07/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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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김동영(더불어민주당, 남양주4) 의원은 21일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남양주시 오남읍 신동아 아파트 앞 ‘빙그레 냉동물류창고 설치’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교육청, 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했다.

 

김동영 의원은 “과거 빙그레 냉동물류창고에서 냉각제 누출 사고 등의 문제가 있었다"며 "아파트 바로 앞 냉동물류창고를 설치하는 것은 오남읍 주민들이 심각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이어 "냉동물류창고가 들어서게 되면 도로가 비좁아 물류 차량들의 진출입이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 도로를 통해 인근 학교로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에도 위험을 줄 수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경기도교육청이 문제 해결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과거 2014년에는 빙그레 냉동물류창고 남양주 공장에서 아이스크림 제조 공정에 냉매로 사용되는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의 부상자가 확인됐고 이 중 1명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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