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월 8일과 15일 2회에 걸쳐ADHD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소진 예방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모 소진 예방 힐링프로그램 동작치료는 몸에 담긴 감정과 움직임을 통해 내면을 표현하고 몸을 이완시켜 움츠려 있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편안해지도록 하는 활동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음악의 선율에 따라 자유로운 몸의 움직임을 통해 내 안에 나를 마음껏 표현하고, 거울 효과 활동을 통해 상호작용·공감·소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고, 아울러 ADHD 자녀와 몸의 움직임을 통해 집중력을 키우고 소통하는 방향을 제시해 줌으로써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의 기술을 배우는 기회가 제공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기존 강의 방식과 다른 색다른 경험이었고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이 있으면서도 자녀와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알게 된 시간이었다.”라고 이야기했으며 또 다른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몸의 언어를 몸으로 익히고 배우는 시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영환 센터장은 “양육자가 건강해야 내 아이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동작치료 프로그램이 부모님들에게 움츠려 있던 나를 마음껏 표현하고 편안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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