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시 신평동은 지난 17, 1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범규, 이병수), 대한적십자사 굿모닝병원봉사회(회장 김증래), 합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오)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 어르신 가구에 ‘건강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대상 가구는 거동이 불편하고 치매가 있어 집안 청소를 못해 쓰레기를 쌓아두고 생활하여, 악취와 해충이 심각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본인은 물론 이웃 주민의 건강까지 염려되는 상태로 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해당 가구를 위해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굿모닝병원 봉사회, 합정종합사회복지관 등 20여 명이 협력하여 집안의 쓰레기 청소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신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범규 위원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발견되면 함께 힘을 합쳐 신속하게 해결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신평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돕고 봉사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수 신평동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이룬 사회복지 실천의 좋은 예로써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및 사각지대 발굴·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랑의 빵 만들기’ 자조 모임을 만들어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도록 돕고 있으며, 밑반찬 배달 및 가구․가전 지원 등으로 행복한 신평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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