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아주대학교 학생 봉사단과 함께 ‘몽골 수원시민의 숲’ 찾아 봉사활동아주대 학부생·교직원 등 60명 참여
[경인통신] 아주대학교 봉사단이 17일에서 21일까지 ‘몽골 수원시민의 숲’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원시 관계자와 아주대학교 학생, 시민봉사단 등 60명은 수원시민의 숲을 방문해 숲 실태, 나무의 생육상태 등을 조사하고, 조림지를 관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원시는 몽골 내 사막 확산을 막고, 황사를 줄이기 위해 2011년 몽골 정부·(사)푸른아시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튜브아이막(道) 에르덴 솜(郡) 지역에 숲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수원시민의 숲’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ha 넓이(10만㎡) 땅에 나무 1만 그루를 심어, 10년 동안 100ha 땅에 나무 10만 그루를 심는 사업이었다. 목표였던 ‘10만 그루 식재’는 2016년 조기 달성했고, 2018년까지 소나무·포플러·버드나무·비술나무·우흐린누드·차차르간 등 6종 10만 4770그루를 심었다. 아주대는 2015년부터 수원시민의 숲 사업에 참여해 봉사활동, 식목행사, 현지 주민·대학생과 교류 등에 참여해 왔다. 아주대학교 봉사단은 이번 방문에서 울란바토로대학 교류 행사 등에 참여해 지구 환경 실태를 알리고, 해외 구호사업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민의 숲 사업에 항상 협력해 주신 아주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민의 숲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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